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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세 여성이 요통과 전신 통증을 주소로 내원하였다. 3년전 겨울에 낙상한 후 허리가 아팠으나 특별한 치료 없이 침을 맞고 소염제를 약국에서 사서 드신 병력이 있었다. 복부 엑스선 사진에서 관찰된 요추는 요추 1-2번이 압박 골절과 밀도가 저하되어 있었다(그림1). 골밀도 검사를 시행하여 요추의 골밀도가 현저히 저하되어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그림2). 골밀도 T score가 -3보다 작은 경우는 심한 골다공증으로 진단할 수 있는데 요추 3번(L3) score 가 -3.3 이었다.
골다공증으로 진단하고 비스포스포네트 제제를 일주일에 한번 복용하는 약으로 처방하였다. 투약중 역류성식도염이 생길수 있기 때문에 약을 드실 때 물을 많이 마시게하고, 약먹고 눞게 하지 않고 가벼운 운동을 권하였다. 골다공증은 치유되는 질환이 아니기 때문에 지속적인 치료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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