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을 맞아 건강을 위해 새로운 운동을 찾고 있다면 ‘승마’가 어떨까? 배우 수현, 김재경 등 연예인도 즐겨 하는 운동인 승마는 전신 운동으로 1시간만 해도 조깅 2시간을 한 효과를 나타낼 수 있다고 한다. 돈이 많이 드는 고급 운동이라는 선입견이 있었지만, 최근엔 접근성이 좋아져 승마의 문턱이 낮아졌다.

승마의 장점은?
한국 마사회에 따르면 승마는 신체의 평형성과 유연성을 길러 올바른 신체 발달을 돕는 전신운동이고 대담성과 건전한 사고력을 길러주는 정신운동 그리고 동물 애호 정신으로 인한 인간애의 함양을 가져다주는 운동이라고 설명했다.



말을 탈 때 안장 위에서 자세를 곧게 유지하기 때문에 상체를 바르게 교정해주고 허리가 유연해진다. 또한 말이 걷거나 뜀에 따라 몸의 리듬을 맞춰야 하므로 정신 집중에 좋고 골반이 튼튼해지며 관절염을 예방하는 등 다양한 장점이 있다. 2009년 농촌진흥청과 제주대에서 실험자 10명을 대상으로 주 2회씩 6개월 동안 승마를 시행한 결과, 체지방량과 복부 비만율이 각각 7%, 2%씩 줄어들었다.

승마를 배우기 위해서는?
승마는 예전보다 접근성이 좋아졌다. 말 산업 정보 포털사이트인 호스피아(Horsepia)에 등록된 승마장은 전국 235개로 점점 늘어나는 추세이고 한 회당 가격은 2~10만 원 대로 다양하다. 주변 승마장이 어디에 있는지 알고 싶다면 호스피아 홈페이지(http://www.horsepia.com/ride/search/searchHrareaWntySttus.do)에서 찾을 수 있다. 한국 마사회에서는 전 국민 승마체험의 일환으로 만18세 이상 65세 이하 성인에게 개인 강습 혹은 단체 강습을 진행한다. 1인 당 25만원씩 강습비를 지원(10회 기준)하므로 신청해보는 것도 좋겠다.

출처: 건강이 궁금할 땐, 하이닥 (www.hido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