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MBN ‘천기누설’에서 소개한 ‘초록 콩나물’이 화제다.



초록 콩나물이란?

일반적으로 우리가 아는 콩나물은 노란 머리에 하얀 몸통을 지녔다. 이는 천을 덮고 햇빛을 차단하여 키웠기 때문인데, 초록 콩나물은 이와 달리 빛을 받고 키워 초록 머리를 지녔다. 일반적으로 식물이 빛을 받아 광합성을 하면 초록색 엽록소가 생성되는데, 엽록소는 식물에 필요한 영양성분을 재생산한다. 이 원리로 키운 것이 초록 콩나물로, 일반 콩나물보다 더 많은 영양소를 함축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일반 콩나물에 비해 더 많은 영양분을 지녀

초록 콩나물은 일반 콩나물과 달리 광합성을 했기 때문에 식감은 좀 더 억센 편이다. 하지만, 일반 콩나물보다 영양분이 풍부한데, 숙취 해소에 도움을 주는 아스파라긴산이 5배, 항산화, 항암 기능이 있는 아이소플라본이 4배, 면역력을 높여 준다고 알려진 비타민 B2가 25배, 피부 미용에 좋은 비타민 C는 22배, 그리고 천연 노화방지제인 비타민 E가 22배 더 많다.

집에서도 키워 먹을 수 있어

초록 콩나물은 일반 콩나물과 같이 집에서도 쉽게 재배할 수 있다. 하루 정도 물에 불린 콩을 볕이 잘 드는 곳에 두고, 3시간마다 한 번씩, 1일 5회, 일주일간 물을 주면 된다. 수확한 콩나물은 일반 콩나물과 같은 방법으로 국과 무침 등으로 조리해 먹을 수 있다.

출처: 건강이 궁금할 땐, 하이닥 (www.hido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