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구건조증이란?

눈을 촉촉하게 적셔서 부드럽고 편안한 눈 상태를 만들어 주는 눈물층의 양과 질이 감소하거나 변화가 생겨 눈물층에 이상이 발생하는 질환입니다.

안구건조증 ‘왜’ 생길까?

눈물막을 구성하는 지방·점액·수성층의 불균형/눈물샘의 손상/눈물 통로의 폐쇄/노화 및 여성호르몬 감소/라식수술/미세먼지 및 건조한 날씨 등 환경적 요인/안질환/만성피로 등

안구건조증은 여러 내부적 요인과 환경적 요인에 의해 발생합니다. 최근에는 핸드폰, 태블릿 PC 등 전자기기 사용 증가와 함께 콘택트 렌즈 사용 및 과도한 눈 화장, 미세먼지, 냉난방기 사용 등이 눈의 건조한 증상을 악화시킨다고 알려졌습니다.

안구건조증의 주요 증상은?

자극감/이물감/눈곱/눈부심/눈 시림/충혈/두통/피로/눈물

눈물이 적게 생성되거나 지나친 증발 등으로 인해 눈꺼풀과 안구의 마찰을 초래하면 눈의 불편함은 물론 전신의 피로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심한 경우 눈을 제대로 뜨기 힘들고 각결막염으로 진행되기도 합니다.

안구건조증 진단

눈물막안정성검사/눈물분비량검사/세극등현미경검사/염색약물 투여 후 안구검사

안구건조증을 진단하고 그 정도를 평가해 적합한 치료를 진행하기 위해서는 한가지 검사로는 충분하지 않고 몇 가지 검사를 진행한 후 종합적인 평가가 필요합니다.

안구건조증 치료법

생활환경 및 습관 개선
실내 적정습도를 유지하고, 40~50분 업무를 했다면 잠시 휴식을 취한 다음 일을 시작하는 것이 좋습니다.

약물치료
가장 보편적인 치료법은 인공눈물 점안해 부족한 눈물 성분을 공급해 주는 것입니다. 안구 건조를 일으키는 원인질환이 있다면 그 질환을 먼저 치료해야 하고, 심한 결막염, 눈꺼풀염증이 있다면 그에 대한 치료도 병행해야 합니다.

수술적 치료
눈물점을 막아 배출되는 눈물의 양을 줄이면 눈물이 눈 안에 오래 머물러 안구건조증이 좋아집니다.

인공눈물, 안약 등 점안제 사용법

인공눈물과 안약 등 점안제를 잘못된 방법으로 사용하면 눈 건강을 더욱 악화시킬 수 있으므로 바른 사용법을 지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 점안 시 점안제 용기 입구가 눈에 직접 닿지 않도록 한다.
- 다른 사람과 공동으로 사용하지 않는다.
- 감염을 막기 위해 점안 전 손과 눈 주위를 깨끗이 한다.
- 콘택트렌즈를 낀 상태에서 안약을 넣지 않는다.
- 유통기한을 확인하고 색이 변했거나 혼탁해진 제품은 사용하지 않는다.
- 보존제가 첨가된 다회용 인공눈물은 하루 6회 이내로 사용한다.
- 보존제가 첨가되지 않은 일회용 개봉 후 24시간 이내에 사용한다.
- 인공눈물을 넣고 10초 정도 눈을 감고 있는다.

출처: 건강이 궁금할 땐, 하이닥 (www.hido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