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9일은
'구강보건의 날'이다. 오늘날 구강건강은 생활의 기본요소로 취급되고 있으며, 전신 건강의 일부로서 합리적이고 지속적으로 관리돼야 할 필요가
강조되고 있다.
8일 한국건강관리협회는 "구강 조직기관 가운데서 핵심적인 기관은 치아로서, 구강건강을 증진-유지시키려고 노력하는 과정에는 치아의 저작기능과
발음기능 및 미용기능 등의 세 가지 기본기능이 적절히 발휘되도록 집중적인 관심과 노력이 필요하다"면서 치아 수명 연장의 노력이라고 할 수 있는
구강건강 증진을 위해서 알아두어야 할 사항들을 제시했다.
치과 질환 예방을 위한 구강건강관리법을 건강관리협회의 도움말로 알아본다.
◇치아우식증(충치)
치아우식증은 식사 후 음식물 찌꺼기 등이 치아 표면에 부착되어 입안에 존재하는 세균이 산을 발생시켜 치아를 파괴하는 감염성 질환으로 산이
치아를 상하게 하므로 식사 후 즉시 칫솔질을 함으로써 세균의 작용을 억제해 충치를 어느 정도 예방할 수 있다.
치아우식증은 올바른 칫솔질, 우식유발식품의 섭취를 줄이는 식이조절방법, 치면열구전색(홈메우기), 불소이용법을 통해 예방할 수 있다.
식사 및 간식 후 3분 이내 3분간 양치하고, 가족들 각자 자신의 칫솔을 사용하며, 2~3개월에 한 번씩 칫솔모가 닳고 벌어졌으면 곧바로
바꾸고, 치약은 불소가 들어있는 것을 선택한다.
또한 칫솔질만으로는 치아 사이의 완전한 청소가 불가능하므로 치아 사이 접촉부위까지 음식물 플라크를 제거하기 위해 하루에 한 번 치실을
사용하도록 한다.
◇치주병(잇몸병)
잇몸병은 크게 치은염과 치주염으로 나눌 수 있다. 치은염은 잇몸이 빨갛게 부어오르고 피가 나는 등 잇몸에 한해 일어나는 염증으로, 더
진행되면 치아의 지지조직이 손상돼 치아가 흔들리고 결국은 치아를 뽑을 수 밖에 없게 된다.
잇몸병은 세균에 의한 감염질환의 일종으로, 과로 또는 스트레스 등으로 인해 신체의 저항력이 떨어졌을 때 악화하기 쉬우므로 균형 잡힌
식생활과 충분한 수면 등 올바른 생활습관을 유지하도록 한다.
특히, 담배는 잇몸 건강을 해치고, 잇몸의 염증을 악화시키며, 깊은 치주낭을 만드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구강건강을 위해 금연을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치경부마모증
치경부마모증은 치아와 잇몸의 경계가 V자 모양으로 파여 있는 증세로, 과도한 칫솔질로 인해 약한 치아 부위가 쉽게 노출되거나 치주질환의
진행으로 치근이 노출됐을 경우 발생할 수 있다.
치경부마모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마모제가 적절하게 배합된 치약을 사용하며 올바른 방법으로 칫솔질을 해야 한다.
◇다양한 구강질환 관리
사람의 구강에는 치아우식증과 치주조직병 이외에도 구강암, 치경부마모증, 반점치아 선천성 기형 및 직업성 구강상병 등 다양한 병이 발생한다.
구강암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음주, 흡연의 유해성, 영양결핍 상태 등 구강 보건교육이 필요하고, 반점치의 발생을 예방하면서 치아우식증 효과가
나타날 수 있는 농도로 불소이온농도를 조정해주는 것이 바람직하다.
직업성 구강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작업 형태의 개선 및 직업성 습관의 개선, 보안경, 마스크, 장갑 등의 보호구 착용 및 정기적인
구강건강교육이 필요하다.
건강관리협회는 "구강 질환을 관리하기 위해서 구강 검진 및 교육을 하는데서 한 걸음 더 나아가 정기적이고 지속적인 구강건강관리를 통해
구강질환을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함으로써, 국민의 구강건강 수준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건강을 위한 첫걸음 - 하이닥 (www.hido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