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아 건강만큼은 자신 있던 주부 황모씨(53세)가 얼마 전 처음으로 치과를 방문했다. 이유는 잘못된 칫솔질로 건강했던 앞니와 잇몸 사이에 상처가 생겨 오래 방치해 치주염으로 악화 됐기 때문이다. 흔히 평소보다 세게 양치질 할 경우 피가 날 수 있는데 방심하면 치주염으로 발전 할 수 있어 주의 해야 한다.
치주염이란 치아와 잇몸사이에 낀 음식물로 인해 세균이 침투해 염증을 일으키는 질환으로, 잇몸에서 피가 나고 붓고 시린 것이 특징이다. 치주염이 심해지면 잇몸을 통해 세균이 침입하여 몸 안의 다른 조직이나 기관으로 이동할 수 있으며 심혈관 질환, 심장병, 고혈압, 폐렴 등 전신질환을 유발할 가능성이 있다. 또 잇몸 질환이 있을 경우 암발생률 증가뿐만 아니라 심근경색증의 발생 확률 또한 4배나 높게 나타날 수 있다는 조사결과도 있다. 초기 치주염이 발생 되었을 경우에는 간단한 치료로 해결 가능하지만 시기를 놓치게 되면 임플란트를 하거나 틀니까지 해야 한다.
칫솔질은 식후 하루 세번 하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하지만 사실 이 횟수는 무의미하다. 가장 좋은 방법은 물을 제외한 모든 음식을 먹었을때나 담배를 피울 때마다 해야 한다. 또 식사 후 3분 이내에 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다.
치아건강의 가장 기본이 칫솔질이라면 치실과 치간 칫솔의 사용은 확실한 치주질환의 예방법이다.
치실은 칫솔 모가 닿지 못한 부위에 낀 찌꺼기를 깨끗이 제거해 충치, 잇몸 질환과 더불어 구취까지 막는 가장 확실한 방법이다. 전문의들은 올바른 치실사용법으로 꾸준히 사용 한다면 치과를 방문할 일은 없을 것이라고 말한다. 치실과 치간칫솔의 간단한 사용법에 대해 알아보자.
치실 사용법
- 치실을 40~50cm길이로 자른다.
- 가운데 10cm정도가 남도록 양쪽 손가락을 감아 팽팽하게 잡아당긴다.
- 엄지와 검지를 이용해 2~3cm만 남기고 차실의 양쪽을 잡은 뒤 사용한다.
치실 가운데 부분을 치아와 치아 사이에 끼워 지그재그로 넣어다 빼면서 음식물 찌꺼기와 치태를 제거한다. 주의할 점은 잇몸에 치실이 깊이 닿아 잇몸에 손상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
치간 칫솔 사용법
일반 칫솔보다 휠씬 작아 칫솔모가 닿지 않는 치아와 치아사이를 세심하게 닦을 수 있다. 휴대하기 간편해 칫솔질 하는 시간 외에 치아 사이에 넣었다 빼면서 닦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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