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jrigjwwe9r3edt_lecture:conts  가슴이 조여 오면서 숨이 막히고 죽을 것만 같아 진찰을 받아 보면 아무 이상이 없다라는 말을 들을 때가 있습니다. 이는 환자의 입장에서 당황하지 않을 수 없는데요. 극심한 통증으로 곧 죽을 것만 같았는데 아무 이상이 없다라고 하면서 정신과 상담을 권유를 받으면 진단 한 의사의 자질을 의심하게 됩니다. 하지만 이는 공황장애라는 것으로 사람을 불안과 공포의 틀 속에 가둬둘 수 있는 무서운 병입니다.
 공황 장애의 정체는 무엇일까?
공황 장애란 갑작스럽게 아무런 이유도 없이 무서운 공포와 불안이 밀려오는 증상이 반복되며 다시 또 이런 공포와 불안이 올까봐 두려워하고, 이런 일이 있었던 장소나 상황을 피하는 일이 생기게 되는 질환입니다. 특히 불안과 긴장의 상황에서는 각종 신체적 증상을 경험할 수 있으며, 이때 발생하는 심계항진 증상이나 호흡증상 등을 중대한 심장질환 증상으로 오해하거나 이 증상들이 신체에 치명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믿게 됩니다. 하지만 공황의 진정한 의미는, 우리가 위험하다는 것이 아니라 스트레스, 지나친 걱정, 과호흡 경향이 있음을 우리 자신에게 알려주는 경고인 것입니다.
그러나 이러한 상황을 방치해 두면 매우 심각한 결과를 초래할 수 있는 공황 발작과 환경 회피 현상을 보이게 됩니다.
예를 들어 운전 중 공황이 발작하면 실제적인 공포가 생겨 그 후로는 계속 운전을 못하게 되고 도움을 받을 수 없는 장소나 모든 상황을 피하게 돼 밖에 나가기를 두려워하게 됩니다.
연구에 의하면 공황장애로 고생하는 사람들에게서 볼 수 있는 여러 가지 상황은 아래와 같습니다.
- 알코올 중독이나 약물남용
- 자살을 시도할 큰 위험성
- 병원 응급실에서 많은 시간을 보냄
- 감정적으로나 신체적으로 덜 건강하게 느낌
- 집에서 멀리 떨어진 곳에 운전하는 것은 무서워함.
- 직업상실
- 경제적으로 많은 손실을 받음
- 경제적으로 다른 사람에게 의존하게 됨
- 취미, 운동이나 만족할 수 있는 활동에 대한 시간이 적음
공황 장애의 발생은 아직 확실히 밝혀지지 않다.
공황장애의 발생하는 이유는 확실히 알려져 있지 않지만 유전적, 생물학적 요인, 스트레스, 비교적 정상적인 신체반응에 과민하게 생각 등이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공황 장애의 원인으로는 아직 확실히 알려져 있지 않지만 유전적 요인, 정신사회적 요인, 생물학적 요인 등이 추측되고 있으며, 최근에는 장기화 된 경기 부진과 실업 문제, 흉악 범죄 등 사회적인 불안이 증폭되면서 이 불안이 공황 장애를 많이 유발하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공황 장애의 치료는 비교적 간단..
심한 통증으로 어찌해야 할 지 모르는 상황이 반복되고 병원에서 고가의 검사를 수없이 받아 보지만 공황장애는 생각보다 상당히 흔한 질환으로 정신과 의사와의 적절한 인지행동치료와 약물치료로 대부분 치료가 가능하게 됩니다.
또한 치료에 사용되는 약물은 매우 안전하고 부작용이 별로 없습니다. 치료 받기 전에는 정신과 약물에 대해 편견을 가지는 분들이 있는데 정신과 약물은 감기가 걸렸을 때 약을 먹는 것과 같습니다. 약물에 대한 편견을 버리신다면 환자의 공포와 불안에서 벗어나 사회 생활을 할 수 있을 것입니다.
혹시 나도 공황 장애가 아닐까?
다음과 같은 증상이 갑자기 발생하여 10분 이내에 최고조에 이르는 심한 공포와 불편감을 경험한 적이 있으면 공황 장애를 의심할 수 있습니다. 단 다음 중 적어도 4가지 이상의 증상이 나타나야 하며, 임상적인 검사 후 정상이면 공황 장애를 의심할 수 있습니다.
①가슴이 두근거리거나 쪼여 오고 또는 심장박동이 빨라진다.(심계항진)
②식은 땀을 흘린다.
③손 발 혹은 몸이 떨린다(전율).
④호흡이 가빠지고 숨이 막히거나 가슴이 답답한 느낌이 든다.
⑤질식할 것 같은 느낌이 든다.
⑥가슴에 통증이나 불쾌감(가슴이 터질 것 같은 느낌)이 온다.
⑦구역질 또는 복부 불쾌감이 있다.
⑧현기증, 비틀거리는 느낌을 받는다.
⑨오한 또는 화끈거림이 나타난다.
⑩감각이상(얼얼하거나 찌르는 듯한 따끔거리고 저리며 마비되는 느낌)
⑪비현실감(현실이 아닌 것 같은 느낌) 또는 이인증(자신으로부터 분리된 느낌)
⑫통제력을 잃어버리거나 미쳐버리지 않나 하는 두려움이 든다.
⑬죽을 것 같은 두려움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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