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대축소술, 양악수술, 사각턱/무턱/주걱턱 수술 등 보다 작고 갸름한 얼굴형을 만드는 안면윤곽술에 대한 관심이 높다.

눈이나 코 등 특정 부위 위주의 성형수술에 비해 뼈를 깎거나 잘라내는 등 성형외과에서도 비교적 큰 수술에 속하기 때문에 신중한 선택이 필요한 안면윤곽수술은 수술 후 부작용에 대해서도 꼼꼼히 살펴볼 필요가 있다.

안면윤곽수술 후 생길 수 있는 부작용으로는 비대칭, 과교정, 저교정, 불유합 등이 있는데 특히 비대칭이나 저교정의 경우에는 재수술로 교정이 가능하나, 과교정인 경우에는 교정 자체가 어려울 수 있다.

이에 안면윤곽수술 후에는 좌우 대칭은 잘 맞는지, 뼈끼리 잘 고정되고 잘 붙어 있는지, 수술한 뼈가 매끄럽고 고른 면으로 되어 있는지 확인이 필요하다.

그렇다면 이런 문제들은 어떻게 확인할 수 있을까.

전문가들은 안면윤곽수술 후에는 CT촬영 검사를 통해 이상은 없는지 확인해볼 필요가 있다고 조언하고 있다.

CT촬영은 안면윤곽수술 후 1개월 째부터 검사가 가능하나 수술 후 6개월이나 1년째에 검사하는 것이 뼈의 아문 정도를 보다 확실하게 알아보는 데 도움이 된다. 최근에는 3D CT촬영 검사가 도입되어 검사 부위의 뼈, 근육, 신경 등에 대해 보다 정확한 분석이 가능해졌다.

아울러 모든 병의원 치료가 그렇듯이 치료 전에는 해당 처치에 대한 충분한 이해와 동의는 필수적이며, 치료 후에는 수술 후 주의사항을 잘 따르고, 부가적인 문제는 없는지 환자 스스로 적극적인 자세로 꼼꼼한 검토와 확인을 해보는 것이 필요하다.

출처: 건강을 위한 첫걸음 하이닥(www.hido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