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노화나 기타 여러 가지 원인으로 인해 치아를 상실하게 되면 많은 사람들은 틀니를 사용하곤 하였습니다. 그러나 틀니는 경우 자연치에 비하여 씹는 기능이 20% 정도 밖에 회복되지 않고, 이물감 등 불편한 점이 이만 저만이 아니었는데요. 그러나 이러한 단점을 보완한 인공치아이식 즉, 임플란트가 대중화 되면서 잃어버린 치아를 복원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임플란트는 고가의 시술이며 성장기 아이의 경우 임플란트로 이상적인 교합을 형성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습니다. 이럴 경우 사용할 수 있는 방법이 바로 자가치아 이식입니다.

자가치아이식은 말 그대로 자신의 치아를 잇몸에 이식하는 방법을 말하는데, 이때 사용하는 치아는 치아의 전체 또는 부분이 잇몸에 묻혀 제 기능을 하지 못하는 매복치, 치아가 위치 변화를 일으킨 전위치, 씹는 기능 등을 제대로 하지 못하는 무기능 치아 등을 교정목적으로 뽑은 경우 이를 필요한 다른 부위로 이식하는 방법입니다.
우리의 치아 중 가장 늦게 올라오는 사랑니, 사랑니는 나는 과정을 통해 통증을 야기하기도 하고 잇몸 속에 매복될 경우 통증, 감염, 부정교합을 유발하기 때문에 불필요한 골칫덩어리로 생각되어 왔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치아 이식에 가장 많이 사용되는 치아가 바로 사랑니 라고 하니 사랑니를 꼭 천덕꾸러기로만 생각하지 않아도 될 것 같습니다.

그렇다면 자가치아이식, 어떤 장점이 있을까요? 자가치아이식의 장점은 아래와 같습니다.

위와 같은 장점에도 불구하고 자가치아이식이 많이 이루어지지 않는 까닭은 모든 경우에 있어 사용될 수 있는 치료가 아니기 때문입니다. 장점이 많은 만큼 그에 따른 제약 조건도 많은데요. 환자의 연령, 잇몸의 상태, 이식할 치아의 상태 등에 영향을 많이 받습니다. 또 인공치아이식(임플란트)에 비하여 성공여부가 불확실하며, 시술 과정 또한 복잡합니다.
뿐만 아니라 수술 전 방사선 사진이나 모형을 통해 이식이 가능하다고 진단됐다고 하더라도 수술 당일 이식이 불가능한 경우가 있는 등의 제약이 있으며 자가치아이식술을 시행할 수 있는 전문적인 치과가 많지 않은 것이 사실입니다.
전문의와 충분한 상담을 통해 자신에게 맞는 적절한 치아이식을 선택할 수 있어야 할 것입니다.

제공 : 건강을 위한 첫걸음 Hido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