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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곤증의 원인과 증상



식사 후 자리에 앉으면 쏟아지는 잠을 주체하기 힘들다. 가끔은 눈이 감기는 것도 모르고 책상에 앉은 채 졸거나 자신도 모르게 잠이 들 때도 있고, 대화에 집중하기 힘들 정도로 졸음이 느껴지기도 한다.계절과 상관없이 식사 후에 잠이 쏟아지는 증상을 식곤증이라고 한다. 식곤증의 원인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식곤증의 원인1.식사를 하고 나면 살살 졸려요“소화로 인해 뇌로 가는 혈액량 저하”식사 후에는 소화를 위해 뇌로 가는 혈액량이 줄어들어 식곤증이 발생할 수 있다.우리 몸은 상황에 따라 혈액을 필요한 인체 기관에 재분배하는데, 식사를 하고 나면 소화를 잘 시켜야 하므로 소화기관으로 많은 혈액을 보내게 된다. 그만큼 뇌나 근육으로 가는 혈액량은 줄어들기 때문에 식사 후에는 몸이 나른해지고 식곤증이 생긴다.또한 음식을 통해 섭취한 트립토판이라는 아미노산이 몸 속에서 세로토닌, 멜라토닌으로 합성되는데 세로토닌은 기분을 편안하고 이완되게 하며 멜라토닌은 수면을 유도하는 작용을 하는 호르몬이기 때문에 식후 졸음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식곤증이 심하다면 트립토판이 많이 포함된 우유, 바나나 등의 음식을 피하는 것이 좋으며 가벼운 스트레칭이나 짧은 낮잠도 증상 해소에 도움이 된다.2.밥, 빵, 면 위주의 식사를 하고 나면 유독 더 졸려요“고탄수화물 식사”탄수화물이 많은 식사를 하면 식곤증 증상을 더 크게 느낄 수 있다.탄수화물이 식곤증을 일으키는 원인은 '오렉신'이라는 신경 전달 물질과 관계가 있다. 오렉신은 식욕을 관장하는 신경 전달 물질로 의식을 깨우고 주의력을 높이는 등의 각성 기능을 가지고 있는데 탄수화물 섭취량이 많으면 오렉신 분비가 억제되어 쉽게 졸음을 느끼게 된다.또한 비만이나 다낭성 난소 증후군이 있는 경우처럼 인슐린 저항성이 높고 혈당이 잘 내려가지 않는 사람들은 피로를 쉽게 느껴 졸음이 올 수 있다. 탄수화물을 적게 섭취하고 단백질 섭취를 늘리는 것으로 식후 졸음을 감소시킬 수 있으며 탄수화물 위주의 식사를 하며 식곤증이 나타난다면 혈당 또한 잘 관리되고 있지 않을 가능성이 높으므로 혈당 측정을 해 보는 것이 좋다.고탄수화물 식사로 인한 식곤증은 내과, 가정의학과에서 진료를 받을 수 있다.3.특별히 과식을 하지도, 탄수화물을 많이 먹지도 않았는데 식후에 졸려요“생체리듬에 따른 정상 반응”생체리듬에 따라 점심 이후 시간에 자연스럽게 약간의 졸음이 오게 된다.인간을 포함한 모든 생명체는 생체 리듬을 주관하는 '생체 시계'를 가지고 있는데, 아침이 되면 눈이 저절로 떠지고 점심시간이 되면 배가 고픈 것처럼 졸음 또한 이 생체 시계의 영향을 받는다.우리 몸의 수면 욕구가 가장 강한 시간은 새벽 4시경과 기상 후 8시간이 지난 오후 2시경이기 때문에 각성 효과가 가장 약해지는 점심 이후 시간에 졸음이 오는 것은 정상적인 반응이다.생체 리듬으로 인한 약간의 졸림은 낮 시간에 햇빛을 충분히 쬐고 가벼운 산책이나 스트레칭을 하거나 10분 이내의 짧은 낮잠으로 해소할 수 있으며 별도의 진료를 요하는 증상은 아니다.4.그 밖의 원인그 외에도 수면 부족이나 수면장애, 만성피로증후군 등이 있는 경우 낮에 졸림 증상이 생길 수 있고, 식후에 더 심하게 졸음을 느낄 수 있다.◇식곤증, 위험할 때는?식곤증은 보통 자연스러운 현상으로 정상적인 생체 리듬과 소화로 인한 뇌 혈류량 저하 등이 원인이다. 그러나 지속적인 탄수화물 위주의 식습관과 함께 나타나는 식곤증의 경우 당뇨의 위험을 고려해야 하며, 최근에 갑자기 식곤증이 유독 심해졌거나 수면 부족, 피로감과 함께 나타나는 경우에는 병원을 방문하여 상담을 받아 보는 것이 좋다.



출처: 건강이 궁금할 땐, 하이닥 (www.hido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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