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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면이 건강에 필수라는 것은 상식처럼 알려져 있다. 불가피하게 잠을 충분히 자지 못한 경우에는 사고 능력이 떨어지게 되는데, 이는 대개 몰아서 자면 회복된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최근 발표된 새로운 연구에 따르면 수면 부족을 경험한 이후 일주일 동안 수면을 보충해도 사고 능력이 쉽게 회복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건강 정보 사이트 ‘Medical News Today’가 이에 대해 자세히 설명했다.



수면 부족은 우리 사회에서 흔히 간과하고 있는 문제다폴란드의 야기에우워대학(Jagiellonian University) 연구진은 성인 참가자들의 수면 부족과 관련된 기능 변화를 주의 깊게 조사했다. 이 연구 결과는 과학 저널 ‘PLOS ONE’에 실렸다.참가자들은 10일 동안 부분적인 수면 부족을 경험했고, 평상시보다 약 3분의 1 덜 잤다. 부분적인 수면 부족이 진행되면서 참가자들의 사고 능력은 지속적으로 손상을 입었다. 이후 일주일 동안 수면을 보충했다. 참가자들의 사고 능력은 일주일이 지난 후에도 회복되지 않았고, 단지 반응 속도만이 기준치로 회복됐다. 연구진은 “만성 수면 부족으로 인한 신경 행동 결과는 쉽게 극복할 수 없고 예상보다 훨씬 오래 지속된다”라고 결론지었다.◇ 이상적인 평균 수면 시간은?개인마다 필요로 하는 수면 시간은 천차만별이다. 그러나 평균적으로 성인이 최대 기능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매일 최소 7시간 이상의 수면이 필요하다. 인디애나 약학대학(Indiana University School of Medicine)의 임상의학과 임상신경과 조교수인 스탈 박사(Dr. Stephanie M. Stahl)는 이번 연구의 중요성을 언급했다. 스탈 박사는 “이 연구는 7시간 이상의 수면 시간보다 1~2시간만 적게 자도 일주일 이상 사고 능력에 악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강조한다”라고 말했다.◇ 수면 부족이 건강에 미치는 영향은?바쁜 현대인들은 여러 이유로 인해 잠을 희생하는 경우가 흔하다. 많은 사람이 만성 수면 부족이 정신적, 육체적 건강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과소평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대개 주말에 몰아서 자면 잠을 보충할 수 있다고 믿지만, 이번 연구 결과에 따르면 몰아서 자는 잠을 과대평가하고 있는 것이다. 이처럼 수면 부족은 우리 사회에서 흔히 간과하고 있는 문제다. 스탈 박사는 “수면 부족은 집중력 저하, 부주의, 낮 동안의 졸음 등의 매우 흔한 원인으로 차 사고를 포함한 각종 사고 위험을 증가시킨다”라고 말했다. 또한, “대부분 수면 부족이 우리 건강에 얼마나 영향을 미치는지 알지 못한다”라며 “수면 부족은 뇌졸중, 암, 감염, 치매의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다”라고 지적했다. 실제로 올해 초 ‘Nature Communications’에 발표된 대규모 연구 결과에 따르면 정기적으로 6시간 이하의 수면을 취하면 치매의 위험을 30% 증가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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